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9월 24일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9. 24. 00:05

쉬기날기|2020년 9월 24일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PhTSE_rIVCk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0924일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루카 9,7-9)

 

묵상요점

헤로데는 잔칫상의 제물로 세례자 요한의 목을 베어버린 전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헤로데 앞에 세례자 요한처럼 비범한 예언자라고 유다 사회를 들썩이게 하는 또 다른 인물이 등장한 것입니다. 헤로데는 과거의 죄 때문에 근심에 싸입니다. 그가 예수님을 보려고 한 동기는 존경이나 호의가 아니라, 혹시 예수님이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는 아닌지 탐색해 보려는 것이었습니다, 참된 사도는 신앙심의 발로로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일회성이 아니라 예수님과 계속 관계를 맺고 심화시켜 갑니다.

 

주님, 믿는 만큼 당신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당신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의 삶의 방식을 열렬히 환영하는 마음이 있어야 당신이 어떤 분인지 보입니다. 저희의 믿음을 더 단단하게 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