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변비’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어요.
마음에 맺힌 것이 없다는 것은 모든 인간의 로망 아닐까요.
자기 마음에 한이 많은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못한 상태를 심리학에서는
‘정신적 변비’에 걸렸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사람은 끊임없이 관심의 대상을 바꾸면서 삽니다.
즉, 주 관심사와 부 관심사가 끊임없이 순환합니다.
예컨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인데,
배가 고플 때 금강산 구경은 부 관심사가 되고, 먹을 것이 주 관심사입니다.
♣먹을 것을 먹고 나면 주 관심사는 뒤로 물러나서 부 관심사가 되고,
금강산 구경이 주 관심사가 되어 앞으로 나옵니다.
이렇게 주 관심사와 부 관심사를 원활하게 순환하면서 사는 사람을
‘복 많은 사람, 팔자 좋은 사람, 여한이 없는 사람, 참으로 행복한 사람’
등등으로 말합니다. 그런데 배고픔이 해결 안 된 채로
억지로 금강산을 가게 되면 경치가 눈에 들어오지 않기에
주 관심사가 해소되지 않으면 소위 ‘정신적 변비 현상’이 생깁니다.
-「나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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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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