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9월 16일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9. 16. 00:09

쉬기날기|2020년 9월 16일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_PITaIoSHVI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0916일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루카 7,31-35)

 

묵상요점

아이들은 쉽게 불평하고 원하는 것이 수시로 바뀝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아이들의 이미지를 보여주시며 반대로 어른들이 얼마나 완고하고 웃음이 없는지를 지적하십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변덕이 심합니까? 웃음이 없습니까? 자신의 믿음과 태도가 신앙이 성숙으로 천천히 변화하고 있습니까? 오늘 기도에서 감사를 통하여 안정을 찾고 하느님의 마음을 잘 받아들이는 심성을 갖도록 기도 드립시다.

 

주님, 저희도 당신의 진리의 말씀에 눈과 귀가 닫힌 완고한 마음을 갖고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자주 아무것도 기쁠 게 없다는 심정으로 불만을 터뜨리고 매사에 부정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저희에게 사랑의 지혜를 비추어 주시고, 당신께 의지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