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사는 게 다 그렇지, 뭐.’라고들 한다. 사는 게 그저 그런가요?

松竹/김철이 2020. 9. 3. 00:09

♥‘사는 게 다 그렇지, 뭐.’라고들 한다. 사는 게 그저 그런가요?

 

재미없게 살면서 말로는 행복하다고 하는지요? 

일상이 다람쥐 쳇바퀴 돌듯 지루함에 빠져 감흥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듯합니다. 고인 물처럼 흐르지 못해 썩어 가는지요?

이런 경직된 사고로 기계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멈추기 위해

좀 더 새로운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진정 자신이 원하는 욕구를 알아야 삶의 의욕이 생깁니다.

 

삶의 맛과 행복하게 살기 위한 조건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의 경우는?

사람이 느끼는 행복은 크게 두 가지 조건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사람으로, 사람은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사람과 어울려 살면서 안정느끼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평생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을

다 만났다고 자부하는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일과 사람 중 어느 한 부분이 결핍되면 온전히 행복한

삶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일은 크게 성공했으나 나눌 사람 하나 없거나,

주변에 사람은 많은데 제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마음 한 구석이 빈 듯한 공허함을 느끼기에 이 결핍을 채우기 위해

시간을 들이고, 조급하게 생각지 말고

농사를 짓는 마음으로 정성을 들이고 기다려야 합니다.

삶에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잘 자라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조금씩 참 행복의 맛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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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