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감정 중에서 가장 다루기 어려운 것은 분노입니다

松竹/김철이 2020. 8. 11. 08:20

 

♥감정 중에서 가장 다루기 어려운 것은 분노입니다

 

분노는 필요하면서 필요하지 않기도 한 감정입니다.

분노를 억누르는 사람들은 신경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심리 치료에서는 자기 안의 분노를 잘 해소하고 화를

잘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권장하는 것이지요.

 

분노가 끝을 모르게 계속될 경우 심리 분석을 받아야 합니다.

마음 안의 깊은 상처를 찾고, 그 상처를 치유하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다른 사람에게 상처 준 일과 말도 안 되는 짓을

한 적은 없는지 살펴야 합니다.

 

분노가 해결되지 않아서 기도도 하기 싫고 일상생활도 어려울 

경우 영적인 문제라는 인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느님과 사람을 멀리한 채 고립되어 증오감에 파묻히길 바라는

악의 세력의 유혹은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 기도하면서

내 안의 분노에 불을 지피는 악의 존재를 쫓아내야 합니다.

혹은 주님과 성모님을 바라보면서 그냥 앉아 있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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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