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8월 2일 연중 제18주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8. 2. 00:03

쉬기날기|2020년 8월 2일 연중 제18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TmlfYw8Ebso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082일 연중 제18주일 (마태 14, 13-21)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아무것도 없는 에서 먹을 것을 늘리신 것이 아님에 주목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이 가지고 있었던 조금의 양식으로 그것을 수천 배로 늘리셨습니다. 이렇듯 예수님께서 우리 상상을 초월해서 영적 풍요로움을 주실 수 있음을 떠올립니다. 오늘 복음의 장면에는 우리가 주님께 드린 것과 주님께서 만드시는 것 사이에 신비로운 불균형이 일어납니다.

 

세례자 요한의 처형 소식을 들으셨을 때, 군중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혼자 계시는 시간이 필요하셨습니다. 우리가 혼자 기도하기에 너무 바쁘다는 말을 할 때, 우리는 무엇이 예수님을 움직이게 했는지를 생각하며, 또한 하느님의 영이 우리를 어느 곳으로 이끌고 안내하고 계신지에 대해 여쭈어 봐야 할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저는 만일 당신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말씀을 드리게 될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언제나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