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2020년 7월 27일 연중 제17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hVFGv2TkI18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0년 7월 27일 연중 제17주간 월요일 (마태 13, 31-35)
묵상요점
예수님께서 작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것에 주목하면 그분께서 어떻게 쉽게 과소평가하고 지나쳐버릴 수 있는 것에서 소중한 것들을 찾아내셨는지에 대해 놀라움을 느낍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삶의 사소한 부분까지도 바라보시면서 당신의 지혜를 통해 우리를 통찰과 진리로 이끌어주지 않으셨다면 어땠을 지 생각해 봅니다.
겨자씨의 비유는 우리에게 큰 위안을 주는 비유입니다. 하느님 나라를 생명의 힘을 지닌 유기적인 것으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 나라는 우리의 모든 예상을 뛰어넘어서 넘쳐 흐르며, 모든 새들을 풍성한 가지로 불러모으면서, 빵 한 덩어리 안의 효모처럼 소리 없이 자라나는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이 묵묵히 저희를 들쳐 업고 가신 때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희가 알던 모르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헤메고 있을 때, 당신은 저희를 업고 그곳을 묵묵히 걸어 나가셨습니다. 나의 안내자이신 주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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