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2020년 7월 2일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dn7RcmPyW7Y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0년 7월 2일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마태 9, 1-8)
묵상요점
중풍 병자의 치유는 예수님의 죄를 용서하시는 권한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중풍 병자에게 하신 그대로 당신 치유의 은총의 선물을 모든 이들에게 주고자 하십니다. 우리는 그러한 예수님께 우리의 삶에서 치유가 필요한 부분들을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주님, 가끔 저희를 괴롭히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저희를 꾸짖는 양심과, 저희를 마비 시키듯 저희가 해야 할 것들을 못하게 가로막는 권태감입니다. 당신께서는 당신 앞에 누워 있는 중풍 병자를 보시고, 먼저 그의 영혼의 평화를 주고자 하셨습니다.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이 말씀 안에 너무나도 큰 기쁨이 담겨져 있습니다. 하느님과 함께 저희가 괜찮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저희는 제 발로 일어서서 걸어갈 수 있는 에너지와 힘을 발견합니다. 주님, 이와 마찬가지로 저희에게 와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저는 만일 당신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말씀을 드리게 될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언제나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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