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다른 새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가?
어떤 부인이 중병으로 갑자기 눈이 멀었다.
다시 눈수술로 시력을 회복했을 때, 그녀는 다른 사람이 되었다.
아침마다 밝은 태양빛을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사람이 되었다.
사람들은 또 ‘나는 어떻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는가?’ 하고 묻는다.
그 여인은 고통스럽고 고독한 어둠을 통과할 때에만 가능하다고
대답한다. 고통 없이는 우리 삶의 어떤 것도 더 낫게, 더 본질적으로
변할 수 없다.마지막으로 사람들은 ‘누가 종교적 인간인가?’ 하고 묻는다.
하느님께 날마다 아침 태양빛에 감사드릴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종교적인
인간이다. 인간 삶에 대한 깊은 물음은 우리 눈이 대답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눈’과 ‘보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한다.
하느님께서 가장 먼저 창조하신 것이 빛이라는 사실을 주목하라.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에서
♣하느님이 가장 먼저 창조하신 것이 빛이라 함은
빛이 가진 생명과 진리와 길이라는 사실일 것입니다.
빛이 없으면 생명이 존재할 수 없고, 진리는 혼돈 상태로 어둠에
갇히게 됩니다. 빛이 있어야 길을 비추어 길이 열리게 됩니다.
그러기에 빛을 통해 우리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매일 빛 안에서 보는 것이 놀라운 신비의 기적으로 보일 때,
하느님을 찬미하며 감사하게 되어 비로소 신앙인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우리는 당신 빛으로 빛을 보옵니다.”(시편 36,1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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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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