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5월 22일 부활 제6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5. 22. 00:01

쉬기날기

2020년 5월 22일 부활 제6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tRc585m00_k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20년 5월22일 부활 제6주간 금요일 (요한 16,20-23)

묵상요점
산고(産苦)는 고진감래, 즉 결국 경사(慶事), 메시아의 시대가 오겠지만 그전까지 이 기쁜 시대를 출산하기 위한 인고의 과정이 있을 것임을 예고하는 비유법으로 성경의 전통에 늘 인용되었습니다. 새 하늘 새 땅을 열기 위해서는 항상 고난의 세월이 선행되었습니다. 예수님, 저희가 열정을 가지고 당신 가까이 머물 수 있게 도와주시고, 당신이 무엇을 원하시던 저희가 잘 인내하며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기쁘게 사는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시련을 겪으면서 우리는 성장합니다.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더욱 그렇습니다. 막다른 골목에 직면할 때도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우리는 항상 “알렐루야”를 마음으로 부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선하심과 하느님께서 보여주시는 신뢰에 깊은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이 묵묵히 저희를 들쳐 업고 가신 때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희가 알던 모르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헤메고 있을 때, 당신은 저희를 업고 그곳을 묵묵히 걸어 나가셨습니다. 나의 안내자이신 주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