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물

♥십자가는 어떤 곳에도 하느님이 계시다는 구원의 표징이다.

松竹/김철이 2020. 3. 14. 00:13
새벽을 여는 영성의 샘물


 

♥십자가는 어떤 곳에도 하느님이 계시다는 구원의 표징이다.



십자가는 도저히 하느님이 계실 수 없는 곳, 하느님이 

저주를 내리고 벌하신 곳으로 인식되는 곳이다. 그러나 

자기 죽임의 장소이기에 이를 거치지 않고서는 천국에 

들 수 없다 그 곳은 회개의 장소이다.






수님께서 십자가에 끝가지 매달린 채 죽으셨다는 것은

인간의 눈으로 볼 때 도저히 하느님이 계실 수 없는 그 곳

십자가에도 하느님께서는계시다는 것을 자기의 온몸으로,

그리고 자신의 전 실존으로 보여주신 것이다. 그러기에

십자가는 어떤 곳에도 하느님은 계시다는 것을 알려주는

구원의 복음이다.

-<인생피정>-중에서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