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3월 12일 사순 제2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3. 12. 09:51

(클릭) 쉬기날기
2020년 3월 12일 사순 제2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떠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20년 3월 12일 사순 제2주간 목요일 (루카 16,19-31)

묵상요점
복음의 한결 같은 메시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시기에 가난한 이들이 바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 위로를 받는다고 이야기 합니다. 반면, 부자들은 고초를 받는다고 이야기 합니다. 오늘 복음을 마음에 세기며 우리는 가진자들이 고초의 시기 동안 회심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진 것을 어떻게 가난한 이들과 나누면 좋을지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십사 주님께 기도합니다.

사순시기 동안 우리는 하느님의 품이 우리의 고향이니 고향으로 돌아와 쉬라는 초대를 듣습니다. 또한,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모세와 예언자들의 육성을 듣고, 여러 세대에 걸쳐 위대한 여정에 나선 사람들의 순례에 동참합니다. 이 순례의 길에 주님께서 함께 계셔 주시길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이 묵묵히 저희를 들쳐 업고 가신 때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희가 알던 모르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헤메고 있을 때, 당신은 저희를 업고 그곳을 묵묵히 걸어 나가셨습니다. 나의 안내자이신 주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