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야기

천재의 식사

松竹/김철이 2016. 12. 19. 16:39

천재의 식사




상대성 원리로 유명한 아인슈타인은 학창시절 학교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고,
훗날 학자로 유명해지기 전까지 상당히 궁핍한 삶을 살았습니다.
특히 젊은 시절은 매우 가난해서 주로 빵 한 조각과 물 한잔으로
끼니를 해결하곤 했습니다.

어느 날, 아인슈타인이 식사를 하고 있는데, 그의 친구들이 방문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초라한 식탁을 본 친구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고작 빵 한 조각과 물 한 잔이 식사의 전부란 말인가.
이렇게 힘들었다면 우리에게 얘기하지 그랬나."

그러자 아인슈타인은 미소를 띠며 말했습니다.
"무슨 소리인가. 나는 지금 만찬을 즐기는 중이네.
자 보게나. 나는 지금 소금, 설탕,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달걀에 물까지
곁들여서 식사하는 중이라네. 게다가 좋은 손님들까지 있으니...
이만하면 훌륭한 만찬 아닌가?"

아인슈타인의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당한 말에 친구들은
모두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리 천재인 아인슈타인이라 할지라도
훗날 자신이 위대한 학자로 성공할 거라는 것은 몰랐을 것입니다.
어쩌면 끝끝내 가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명의 학자로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아인슈타인은 아무리 힘들 때라도 웃음을 잃지 않았고,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했습니다.
이것이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발견'의 시작이었습니다.


# 오늘의 명언
가장 축복받는 사람이 되려면 가장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
- C.쿨리지 -


출처 : 따뜻한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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