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분♡명상

기도의 문

松竹/김철이 2011. 5. 4. 00:45

기도의 문
사람이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끝이 없으신 분께 자기를 내어 맡기는 것이다.
따라서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한두 번이 아니라 천번 만번 거절을 당해도
문을 두드려야 한다.
열릴 때까지 두드리지 않으니까
문이 안 열리는 것이다.
문 안에는 그 문을 열어줄 손이 있다.
하느님께는 문의 안팎이 따로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당신의 문을 두드릴 때
그분도 우리와 함께 문을 두드리신다.
모든 기도는,
그냥 한번 건성으로 해보는 기도가 아닐진대,
반드시 응답받는다.

- 이현주 -


-「루가복음 묵상(바오로딸)」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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