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남인숙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곱셈과 나눗셈
위대한 감독들은 자주 그런다. 선수한테 좋은 기회를 주려고 때로는 팬들의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고집을 부리거든. 왜 그럴까? 거장들은 아는 거야. 최고의 지금을 만들어내는 훈련이 삶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걸 말이지.
- 한상복의《재미》중에서 -
* 여러 사람이 힘을 모으면 덧셈을 넘어 곱셈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렇듯 힘들고 어려운 일에는 조금씩 나누어 힘듦을 덜어주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삶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월드컵에도 덧셈과 나눗셈을 마음에 새긴다면 승패와 상관없이 이 또한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경험이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