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60807 오늘의 말씀

松竹/김철이 2026. 8. 7. 08:40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60807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lixDH9jwHGc

 

 

2026년 8월 7일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지만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세상 안에서는 주님 제자의 길을 살아야 하니 이 말씀을 피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너무 익숙하면서도 여전히 가장 어려운 말씀입니다. 지금의 세상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자신을 버리고”

이야기의 초점은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제 십자가’의 근처도 가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버리고’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자신을 먼저 세우고’에 집중하는 중인 듯 보입니다. 세상은 모두에게 ‘자기 사랑하기’를 가르치는 중이고, 사람들은 모두 열광하면서 동시에 가장 슬픈 ‘외로움’ 속에 자신을 가두는 중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에 앞서 걱정스러운 것은 하느님을 모르는 이들은 두고라도 그리스도인들조차 ‘자기 사랑’에 열중하고 주님의 말씀은 모른척을 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라도 모범이 있어야 하고 그 모범은 본보기가 아닌 그 삶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어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냥 그 사람의 ‘특이함’으로 내버리고 왕따를 시키며 그가 죽고 나면 추모하고 추앙하는 듯 기억하고 성인으로 대하는 옛 예언자들을 죽이고 그들의 무덤으로 기념하던 이스라엘의 못난 면을 반복하는 우리입니다. 나는 소박하게 ‘나를 사랑하기로’한 사람들이 천지입니다.

“제 십자가를 지고”

그럼에도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기에 우리가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것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주님은 ‘제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이 우리와 다른 점은 그분께는 당신이 사시면서도 우리가 말하는 ‘자기 사랑’은 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사랑하셨고 사랑스러운 분이셨으며 우리를 먹고 마시는 것조차 행복하게 하셨습니다. 어쩌면 당신의 행복은 그런 우리에게서 이루어졌기에 그분과 우리의 삶이 ‘복음’이 되었다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십자가였지만 그 십자가는 사랑으로 채워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통해 행복하게 사는 것으로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나는 예수님이 아니다’라는 당연한 말이 핑계가 되지 못하는 것은 주님은 ‘제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가르침은 결코 바뀌지 않습니다.  


0:00 오늘의 복음
1:21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