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코멘터리 성경 통독. 창세기 제5장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UKPm39fJvWE
창세기 5장의 족보는 지루한 명단이 아니라, 하느님의 돌보심의 기록입니다.
카인의 족보에는 없는 햇수가 셋의 족보에는 낱낱이 적혀 있으니, 부모가 아이의 시간을 세듯 하느님께서 당신 자녀들의 하루하루를 세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죄로 고생하게 되었어도, 하느님을 닮은 자녀를 낳는 창조가 계속된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버리지 않으셨다는 표징입니다.
그 가운데 하느님과 동행한 에녹은 하늘로 들어 올려져, 하느님께서 누구를 다시 에덴동산으로 데려가실지를 — 성모 승천에서 완성될 그 희망을 — 미리 보여 줍니다.
그리고 자녀를 성으로 삼는 카인의 길이 아니라, 자녀를 위로로 받는 셋의 길 끝에서, 하느님 창조 제7일째의 안식의 이름 노아가 태어납니다.
하느님을 닮아감이란 결국 — 하느님과 함께 걷고, 생명을 낳아 돌보며, 그 생명 안에서 위로를 발견하며, 하느님과 동행하는 자녀를 낳는 창조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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