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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60705 오늘의 말씀

松竹/김철이 2026. 7. 5. 08:40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60705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nmhdMYsGwN0

 

 


2026년 7월 5일 한국 성직자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축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이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축일입니다. 우리나라의 신앙이 선교의 씨가 심어진 다른 땅과 달리 그곳에 핀 꽃에서 민들레 홀씨마냥 전혀 예상치 못한 곳으로 스스로 땅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운 아름다운 야생화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김대건 신부님은 이 꽃이 확실한 하느님에게서 나왔음을 확인하는 열매와 같습니다. 방인사제는 자부심을 넘어 선교의 열매자 확증이 되는 큰 사건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처음을 시작으로 이 땅의 말과 글로 하느님을 말하고 표현하며 앞으로도 이 땅의 사람들에게 이어가게 될 것입니다.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하느님의 백성 이스라엘에서조차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이 당하신 박해를 신분제도가 있고, 세상의 왕이 다스리는 낯선 땅,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이 박해를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모두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은 물론 그 뜻대로 살아가는 이들은 세상을 흔들려는 불온한 삶들일 수박에 없었고, 특별히 세상을 지탱하는 기둥인 신분제도를 무너뜨리는 것은 박해를 해서라도 막아야 하는 불순한 움직임이었을 겁니다.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날이 오더라도 걱정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그날 그 시간에 무엇을 말해야 할지 알려주신다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우리는 수많은 순교자들의 이야기를 알고, 그들이 어떻게 하느님과 백성들 사이에서 주님을 증거했고 죽음을 맞았는지 압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이 말씀이 실제가 되는 과정 또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들에게 알려주신 하느님은 그들이 증언의 순간에 그들이 자신들의 삶을 증언하고 모두에게 전하는 하느님의 뜻이 선포되게 하셨습니다.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하느님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나타나시거나 당신의 일을 하실 수 있으시지만, 지금껏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께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전하신 뜻 안에서 스스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고 살아야 하는지를 판단하고 살았습니다. 사회 안에서 마냥 적응하고 살았다면 하느님의 뜻은 편견과 차별, 신분 안에서 특별한 사람이나, 숨은 현자들만의 가치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순교자들은 그들의 삶을 부끄러워하거나 숨기지 않았고, 자신들의 삶의 가치를 모두에게 전하며 죽음도 꺽지 못하는 삶과 의지를 꺼내 보였습니다. 그들이 견딜 수 있었던 것도 그 기쁨 때문이었습니다.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이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그 시대 순교자들이 보여준 신분 사회 안에 주님의 세상을 수고한 과정으로 얻은 모든 것을 통해 증언하고 박해자들까지도 품었던 신부님을 생각합니다. 죽어서 얻은 순교의 월계관보다 순교도 막지 못한 신부님의 마지막까지의 사랑이 우리가 전하고 증언할 가치이며, 성직자들이 본받아야 할 가치도 죽음이 아니라 죽음도 막지 못한 사랑과 삶이었음을 모두가 기억하고 본받고 함께 살기를 기도합니다. 



0:00 오늘의 복음
1:22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