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60605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OiijFBg0U5Y
2026년 6월 5일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복음 속에서 성전에 계신 예수님을 봅니다. 이 모습은 주인이 자신의 집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곳에서 주님은 거니시고, 사람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백성이 하느님을 위해 지은 집이니, 주인도 말씀하시는 분도 주님이십니다. 그곳에서 우리의 역사 속 드러난 사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주님은 건네주십니다. 그리고 그 비밀 위에 적힌 글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해진 내용에 관해 이야기하십니다.
“어찌하여 율법 학자들은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
이스라엘에 메시아가 찾아온다는 것은 예언에 의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 메시아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다는 것 역시 구체적인 예언의 내용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율법학자들의 이야기에 대해 주님은 ‘한 번 생각해보자’라고 이야기를 꺼내십니다. 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조상 다윗의 말을 꺼내십니다.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
메시아는 세상에 와서 원수인 죽음을 굴복시키시고 온 인류를 구원하실 분입니다. 그래서 메시아이신 주님께서 다윗에게 당신이 그 일을 하시겠다고 예언하셨음을 상기시키시는 주님은, 메시아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지만, 그럼에도 다윗 전에 계셨던 주님이심을 증언하십니다.
성경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어렵다’라고 표현됩니다. 해석이 필요하고, 그 해석에는 실력이 필요하고, 지식과 전문적인 권위가 더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 누군가는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교회는 성경에 다가가기 더욱 어렵게 시도하고 노력해왔음을 설명하며 필요성을 말하기도 합니다.
오늘 백성에게 성경을 풀어 다시 설명해주시는 그리고 생각하게 하시고 마음을 열어주시는 주님을 보면 그 말들은 모두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누군가에게 묶여 있던 성경을 실제의 삶으로 풀어주신 주님을 생각하면 성경은 처음부터 백성들 모두에게 주어진 하느님의 뜻임도 거절할 수 없습니다. 모든 글은 기록이 목적이 아니라면 누군가의 ‘읽힘’을 위해 적혔다는 것은 어려울 수도 어려워서도 안된다는 기본적인 출발점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어려움의 곳간에 성경을 가두었다면 누군가는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해석해야 하는 일에도 노력해야 할 일임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복음 속 백성들처럼 기쁘게 알아들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열쇠를 지녔다는 그 해박한 분들에게 ‘예수님처럼’의 몫을 부탁드려봅니다.
0:00 오늘의 복음
1:12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영적♡꿀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겸손기도 마진우 요셉 신부님 | 가르치고, 꾸짖고, 바로잡고, 의롭게 살도록 (0) | 2026.06.05 |
|---|---|
| 김재덕 베드로 신부님 | 매일미사 강론 | 하느님의 말씀은 우리의 믿음에 생명을 불어 넣습니다.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26.06.05. (0) | 2026.06.05 |
| 부산교구 공무원 및 경찰사목 담당 강인구 스테파노 신부님 -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2026.06.05) (0) | 2026.06.05 |
| 2026년 6월 5일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매일미사ㅣ조기영 안드레아 신부님 집전 (0) | 2026.06.05 |
| [쉬기날기] 2026년 6월 5일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0) | 2026.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