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60520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DkUiqtikfus
2026년 5월 20일 부활 제7주간 수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마지막 날 기도가 계속됩니다. 아버지가 맡기신 이들에 대한 기도를 넘어 그들이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가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일치’라는 가치라는 것이고 그것으로 예수님은 삼위일체 하느님 안에 있는 중요한 요소를 우리가 모두 누리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제가 세상에 있으면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다가오는 수난은 아랑곳하지 않으시는 예수님은 우리에게 주고 싶은 ‘일치’를 통해 당신이 아버지와 성령과의 일치 안에서 누리시는 상태를 표현하십니다. 결국 제자들과 당신의 사람들이 가져야 할 가치는 이것입니다.
“이들이 속으로 저의 기쁨을 충만히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예수님의 입장에서는 ‘당신의 기쁨’을 충만히 누리는 길입니다. 수난으로 눈 앞에 펼쳐지는 고통의 연속이나 용맹한 인내의 일그러진 모습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실 때, 곧 세상에 있으면서 누리셨던 기쁨이 우리 안에도 찾아오길 바라신 것입니다. 이는 ‘하나되는 사랑’으로 가능한 가치이며 주님은 위로는 하느님 안에서의 일치를, 그리고 세상에서는 당신이 사랑하시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누시던 기쁨을 주려하십니다.
“이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세상은 주님의 목숨을 빼앗으려 하며 주님의 모든 것을 무너뜨리거나 빼앗으려 하지만 주님은 당신의 기쁨인 사람들을 잃지 않으려 하십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세상에서 그 기쁨의 삶을 누리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그들을 ‘데려가시라고’ 비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악에서 지켜 주십사’고 청하고 계십니다. 곧 사랑을 잃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니다. 진리를 품고 사는 사람들이 되게 해 달라는 주님이 말씀하시는 진리는 바로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바로 당신의 인생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들을 위하여 저 자신을 거룩하게 합니다.”
누군가의 본보기가 된다는 것은 어렵기도 하고 부담스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언제나 우리의 본보기가 되려 하십니다. 그것이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이라는 말씀과 삶 속에서 발견되는 가치이며 주님은 마지막 순간까지 당신의 사랑을 지켜 이 거룩함을 주셨습니다. 십자가가 죽음이 아닌 거룩함인 이유입니다.
0:00 오늘의 복음
1:59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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