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60514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_37P5ISOybA
2026년 5월 14일 성 마티아 사도 축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오늘은 유다의 자리를 대신해서 제자단을 채운 ‘성 마티아 사도’의 축일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단이 되는 과정을 기록한 사도행전의 내용은 그 중요한 조건으로 ‘주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지내시는 동안 줄곧 우리와 동행한 이들 가운데서’라고 소개합니다. 곧 예수님과의 동행을 통한 예수님의 말씀과 삶을 모두 경험한 이들 가운데에서 사도의 자리가 채워졌음은 일치와 함께 온전한 유산을 지키는 사도들의 생각을 알게 합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며 전부라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이런 사도의 조건은 가장 중요한 가치를 가능하게 합니다. 예수님에게서 받은 ‘계명’을 바로 실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계명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하느님이 세상과 사람에게 주신 옛 계명을 더욱 선명하게 알게 하는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새로움이 아닌 이유는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예수님이 알게 하셨고, 이것을 이렇게 새로 표현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예수님이 모범이 되신 것이 계명의 중심입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에서 우리는‘어떻게’라는 질문이나 또 ‘자신의 기준’이라는 갈림길을 떠올리게 마련인데 이것이 불가능한 것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단 하나의 변하지 않는 모범을 가졌습니다. 이 계명의 선명함은 너무나 분명하며, 이 계명을 지키는 것이 곧 ‘신앙’입니다.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을 읽거나 기억하거나 묵상할 때 우리는 모든 내용이 예수님의 실제 삶을 통해 드러났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의 모든 것은 상상 속의 내용이 아니라 우리 삶의 자리에서 일어난 현실이어서 주님의 모습을 직접 떠올려줍니다. 곧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를 ‘향해’ 계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의 ‘친구들’이었음을 알아야 하고, 주님은 우리를 떠나 ‘새로운 곳’, ‘좋은 곳’으로 가신 적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의 계명의 현장은 그래서 ‘사람을 골라내거나’, ‘시험이나 심판’을 거친 적이 없음도 기억해야 합니다. 시간의 차이로 ‘기억’이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주님의 모든 것은 현실이었고, 그 현실을 처음부터 줄곧 동행한 제자들에게로 직접 전해진 것이 계명입니다. 그러므로 사도의 축일, 그리고 승천과 성령의 오심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이 계명은 너무나 소중한 단 하나의 보석이 됩니다.
0:00 오늘의 복음
1:55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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