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5년 5월 17일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5. 5. 17. 07:16

[쉬기날기] 2025년 5월 17일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LJFxxYofHSA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5년 5월 17일 부활 제4주간 토요일 (요한 14, 7-14)

묵상요점 
예수님과 동고동락한 가장 가까운 제자도 예수님의 정체를 이해하지 못했다니, 수천년이나 떨어져 있고 예수님을 만난 적도 없는 우리가 예수님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싶은 위안을 받습니다. 제자들의 오답이 거듭되어도 예수님은 인내롭게 설명하고 또 설명하고 이해시키기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기도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응답이 거듭 빗나가도 계속 우리에게 말을 건네십니다.

하느님의 목소리는 여러 경로를 통해서 들려옵니다. 친구를 통해서 들릴 수도 있고, 낯선 사람을 통해서도, 내면의 목소리를 통해서도 들릴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평소 이런 경로에 귀를 열어놓고 계십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 구절을 읽으면 어떤 마음의 움직임이 일어납니까? 기분이 냉담해 지십니까? 위안이 되거나, 새로운 결심이 마음에서 일어납니까? 예수님께서 곁에 앉아 계신다 상상하고, 우리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6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