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5년 1월 2일 성 대 바실리오와 나지안조의 성 그레고리오 주교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5. 1. 2. 07:16

[쉬기날기] 2025년 1월 2일 성 대 바실리오와 나지안조의 성 그레고리오 주교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lSG-rxT0JQw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5년 1월 2일 성 대 바실리오와 나지안조의 성 그레고리오 주교 학자 기념일 (요한 1,19-28)

묵상요점
“당신은 누구요? 당신은 자신을 무엇이라고 말하는 것이오?”(22절) 이 질문은 또한 지금 우리 자신에게 하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주님, 우리는 우리 안에 선(善)과 구원 언약(言約)을 보면서, 당신이 가까이 있음을 느낍니다. 사람은 하느님께서 아끼고 사랑하시는 존재로 창조되었습다. 이것이 “당신은 누구요?”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가 하고 싶은 대답입니다. 

우리 삶의 고통-죄책감, 두려움, 근심, 억울함 등등에 대해 기도할 때 하느님은 위로와 안심을 주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그분의 사랑이라는 더 넓은 세계로 안내해 주십니다. 또한, 기도 안에서 하느님은 우리 각자에게 다른 이들의 목소리를 들려주십니다. 사랑, 고귀한 가치, 믿음, 하느님의 길 등을 찾아가는 다른 이들의 목소리도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