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12월 30일 성탄 팔일 축제 제6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t19LkEdmKk8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4년 12월 30일 성탄 팔일 축제 제6일 (루카 2,36-40)
묵상요점
성경에는 정확하게 나와 있지는 않지만 한나가 아기 예수를 품에 안으며 감격해 하는 장면을 상상해 봅시다. 한나는 성전에서 이 아기를 만나기 전까지, 누가 이 아기의 부모로 선택을 받았는지, 어떤 아기가 구세주로 선택받은 운명을 지니고 태어났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 만남이 성사되었을 때, 이 장면의 주인공들은 모두, 이 만남과 이 아기의 운명을 통해 하느님께서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단번에, 분명히 깨닫습니다.
주님, 당신께서 저희에게 주시는 은총이 어떤 형태로 저희에게 다가올지 저희는 알 필요가 없습니다. 저희는 은총을 받았을 때 그 은총으로 느끼는 위안을 당신께서 주시는 것임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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