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12월 23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hJoGdN__Ja4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24년 12월 23일 (루카 1,57-66)
묵상요점
즈카르야와 엘리사벳은 노년에 인생 최대의 경사를 맞이합니다. 바로 기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엘리사벳의 임신과 함께 벙어리가 되었던 즈카르야의 입이 풀리는 것을 목격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이 기적의 사건을 하느님께서 친히 개입하시어 만들어가고 계심을 깨닫습니다. 곧 그들은 신비의 문턱에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하느님께서 각 개인의 상황과 역사와 재능에 맞추어 각자의 고유한 목적을 심어 놓으셨습니다. 이 모든 것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열매를 맺어 다시 돌려 드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 차릴 수 있습니까? 도전 받고 있다고 느낍니까? 아니면 편안하게 느낍니까? 화가 나기도 합니까? 예수님이 내 곁에 계신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하듯이, 나의 느낌을 솔직하게 말씀 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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