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10월 30일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wa7RwHn4ygw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4년 10월 30일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루카 13,22-30)
묵상요점
복음에 따르면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시며 일하고 싸우며 견디어 냈던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주님을 떠났습니다. 또 오늘 복음에 따르면 계속해서 주님과 함께 있었던 자들 중에서도 마지막 날에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며 주님으로부터 부정당할 자들이 있을 수 있는 모양입니다. 참으로 불편한 진실입니다. 예수님 곁에 있던 이들도 그러하다면 우리야 말해 무엇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 당신을 얼마나 아는지, 얼마나 친한지로 구원을 받는게 아니라고 하시니, 어떻게 살아야 당신 나라의 잔칫상에 자리를 잡을 것인지 알려주십시오. 당신의 좁은 문을 가르쳐 주십시오. 가르쳐주시는 바를 따르게 해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현존 안에 있다고 의식하면서, 예수님이 바로 곁에 계시다고 상상해 봅니다. 마음의 감정이나 생각나는 것들을 친한 친구와 함께 이야기 하는 것처럼 예수님께 기탄없이 이야기해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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