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10월 19일 연중 제28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7SBwm3ElGFo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4년 10월 19일 연중 제28주간 토요일 (루카 12,8-12)
묵상요점
끌려갔을 때, 성령께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을 일러주시리라 약속하셨으니, 말이란 사실 우리가 준비해 할 항목이 아닙니다. 해야할 일이란, 예수님을 안다는 증언, 곧 예수님과 한편이라는 선언인데, 박해시대에야 목숨을 건 말이 온 삶을 건 증언이지만, 지금은 말만으론 너무나 가볍고 허술하여 죄가 됩니다.
주님, 당신과 한편임을 사람들 앞에서 삶으로 선언하게 해주십시오. 더 약한 자의 편이 되고, 병든 자의 편이 되며, 밀려난 자의 편이 되어, 당신을 안다고 고백하게 해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당신은 항상 어린이들을 좋아하셨습니다.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우리가 당신을 믿을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당신께서 결코 우리를 버리는 법이 없으심을 우리가 믿고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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