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10월 14일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2l0i3Zop3S0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4년 10월 14일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루카 11,29-32)
묵상요점
요나는 민족의 철천지 원수, 앗시리아의 수도 니네베에서 아무런 표징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들이 회심하고, 하느님의 용서가 내리는 꼴을 죽기보다 보기 싫었습니다. 사흘을 걸려 걸어야 하는 도성을 겨우 한나절 걷고 멈추어 ‘니네베, 사 십 일 안에 망한다’고 소리친 것이 그가 수행한 선포의 전부였습니다. 요나의 표징은 원수의 땅에서 하느님의 자비로운 경고를 남긴 요나의 처절한 가슴이외에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주님, 원수들 앞에 선 요나처럼 당신은 당신을 죽이려는 이들 앞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증언하고 계십니다. 오늘 저희도 요나처럼, 주님처럼, 피하고픈 이들 한복판에서 당신의 자비를 증언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당신은 항상 어린이들을 좋아하셨습니다.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우리가 당신을 믿을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당신께서 결코 우리를 버리는 법이 없으심을 우리가 믿고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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