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4년 10월 7일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4. 10. 7. 07:22

[쉬기날기] 2024년 10월 7일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PswXBVI76rg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4년 10월 7일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루카 10,25-37)

묵상요점
오늘 복음의 주제는 이웃입니다. 율법교사는 주님께 강도를 만난 이를 돌보아준 사마리아인이 이웃이 되어준 자라고 고백합니다. 그가 첫번째 주인공, 이웃입니다. 그러나 복음에는 또 하나의 이웃이 존재합니다. 그는 쓰러진 자, 남의 처분에 놓인, 말이 없는 자입니다. 그가 또 하나의 주인공 이웃입니다. 이 둘이 서로에게 모두 이웃이 되어 주었습니다. 아무도 홀로 이웃이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 저희가 때론 쓰러지고, 때론 보듬어주는 서로의 이웃임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때론 저희의 몫이 쓰러지는 자라면 쓰러져 기다리고, 누군가를 돌보아야 할 때라면 연민으로 다가가 돌볼 수 있는 영원한 생명의 은총을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당신은 성경을 통해 저희에게 말씀하십니다. 저희가 당신의 초대에 응답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의 일상에서 당신이 함께 일하심을 저희가 알아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