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9월 30일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1sCagzidWyI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4년 9월 30일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루카 9.46-50)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뒤바꾸어 놓으셨습니다. 그분에게는 하느님 나라만이 절대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지니신 창조적 힘은 모든 사람 안에서 살아 움직이며, 심지어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 안에서도 살아 움직이십니다.
무엇이 인간을 고귀하게 만든다고 생각하십니까? 권력, 부, 능력, 외모, 재산입니까? 또는 다른 어떤 종류의 것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느님 나라에서는 다른 이를 섬기는 능력으로 자신의 고귀함이 평가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세상에서 다른 이들을 섬기는 가장 작은 사람들이 훗날 가장 위대한 사람들로 여겨질 것입니다. 나는 과연 하느님 나라에서 위대한 사람으로 여겨질 것 같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담화를 해봅니다. 어떤 부분이 심금을 울립니까? 어쩌면 친구의 말이나 최근에 들었던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 데 실마리를 던져 줍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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