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4년 9월 12일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4. 9. 12. 07:12

[쉬기날기] 2024년 9월 12일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uYs3xl8_pjE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4년 9월 12일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루카 6,27-38)

묵상요점
세상의 가르침과 다른, 그리스도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놀라운 은총으로 다가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의 자격이나 잘잘못을 따져서는 안 된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연민과 자비와 용서로서 당신의 모든 자녀들을 대하시는 아버지 하느님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상처를 준 이들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미움과 복수심이라는 감옥에서 우리가 풀려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 제 안에 남아있는 쓰라린 감정을 없애 주시고, 저의 마음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대화는 잘 듣고 잘 답하며 그것을 주고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대화할 때,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중해 잘 들으려 노력합니다. 예수님을 상상하면서, 그분이 우리를 바라보실 때의 인자한 시선과 사랑이 가득찬 미소를 느껴봅니다. 그 인자로움과 사랑에 우리는 완전히 솔직하게 우리의 속내를 그분께 다 털어놓습니다. 그분의 보살핌에 우리 자신을 온전히 맡기고 도와 주십사 청합니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몫을 주시는 것을 항상 원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