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백화점 풍경은 어땠을까? 친절함과 봉사 정신 물씬 묻어난 신문물의 파라다이스! [그땐그랬지 : 20세기 백화점]

옛날 백화점 풍경은 어땠을까? 친절함과 봉사 정신 물씬 묻어난 신문물의 파라다이스! [그땐그랬지 : 20세기 백화점]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wEN4hSs5OMA&list=PLN47-pAnbHKShP4awiXFzzURBfMi7nZ5S&index=14

 

 

 

우리는 백화점에 갑니다. 진귀한 물건이 있고 명품과 럭셔리가 즐비합니다. 먹을 거리도 항상 트렌드에 앞서가는 진귀한 것들을 차려놓습니다. 무엇이든 다 있고, 모든 고객 서비스가 항상 앞서가는 그 곳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다양한 문화산업과 레저, 유통이 어울리지는 복합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유통시장의 쟁쟁한 공룡들이 좋은 길목에서 손님을 유치하며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지요. 코로나 위기에서의 팬데믹 머니와 보복소비 현상으로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는 뉴스도 우리에게 이따금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미 100년전 일제강점기의 명동과 을지로, 종로 일대에 일본자본과 한국자본의 백화점들이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최초의 근대식 백화점들입니다. 미쓰코시 백화점, 조지야 백화점, 화신 백화점이 바로 그 장소입니다. 의외로 그 흔적과 유산을 서울 도심에 가면 느낄수가 있습니다.  건물이 아직 살아있거든요.

한국전쟁 이후 파괴된 도심에서 다시 산업화를 거치는 동안 부활하는 한국의 백화점 시장, 신세계백화점과  미도파백화점이 앞다퉈 개점하였습니다. 특히 80년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바탕으로 호황의 날개를 탄 유통산업의 발전, 그 한가운데에는 경쟁적으로 태어난 백화점이 있습니다. 쁘렝땅백화점, 현대백화점, 파르코백화점, 맘모스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뉴코아 백화점 등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백화점을 구경하러 가보겠습니다. 친절한 서비스, 점원들의 모습, 진열된 신상품들은 사뭇 지금의 모습과 다르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한가지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쇼핑의 즐거움과 물건을 갖고싶은 욕망, 그 환상은 그때나 지금이나 항상 같습니다. 

또하나의 지상 낙원이자 환상적인 파라다이스의 공간이었던, 
20세기 백화점 풍경을 구경해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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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 박완
📌 구성/제작/편집 : 백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