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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4년 6월 5일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4. 6. 5. 07:23

[쉬기날기] 2024년 6월 5일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VR31xQZLtLk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넣어 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 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24년 6월 5일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마르 12,18-27)

묵상요점
그분께서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죽은 다음에 하느님과 온전히 함께 있는다는 것은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죽음을 거쳐서 새로운 생명으로 나아갑니다. 그저 지상에서의 삶과 동등한 어떤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가 변화될 때, 여전히 동일한 인간이면서도 근본적인 차이가 생기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사두가이들은 낡은 율법에 사로잡혀 있었기에 새로운 가르침을 알아듣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도 그들처럼 잘못된 질문을 던지고서 우리가 듣고 싶은 것만 들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참된 가르침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