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4년 5월 22일 연중 제7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4. 5. 22. 07:14

[쉬기날기] 2024년 5월 22일 연중 제7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BL8Oz_aBPsc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4년 5월 22일 연중 제7주간 수요일 (마르 9,38-40)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누구와 경쟁하는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분은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하려고 이땅에 오셨는지 분명하게 알고 계셨습니다. 그분의 소명과 목적은 확실했습니다. 당신은 일과 인간관계 사도직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하루를 보내며 자신의 소명과 목적에 어떻게 확신을 얻습니까?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처럼 이와 같은 말을 하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을 의심하고 불안해하기 일쑤 입니다. 그래서 주님께 기도합니다. 주님, 당신 안에서 제가 누구인지, 저의 신원에 대한 감각을 일깨워 주십시오. 저는 다른 이들에게 상처받고 방어적이 되기 보다는 당신께서 제게 하도록 허락하신 일을 자유롭게 하고 싶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담화란 예수님과 이야기 나누는 것이면서 동시에 잘 듣기도 하는 대화입니다. 담화에 들어가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미소 띤 얼굴로 부드럽게 바라보시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그리고 그분께 우리의 속내, 분노, 근심, 의심, 공포 등등 우리의 속살을 숨김없이 솔직하게 다 꺼냅니다. 이 모든 것들을 그분의 손에 온전히 맡길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합니다. 그분께서 나를 위한 최선의 몫이 무엇인지 나보다도 더 잘 아신다는 믿음을 지니고 우리를 그분께 온전히 맡겨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