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3년 7월 11일 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 2023년 7월 11일 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bxl9oOe05dE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향하게 해주십시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습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3년 7월 11일 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일 (마태 9,32–38)

묵상요점
예수님은 자신이 말씀하신 진리의 말씀에서 의미를 찾는 사람들을 살펴 보십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가 때때로 의미를 찾기 위해 잘못된 곳을 헤맨다는 것도 잘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늘 우리를 만족시킬 효능감과 충만함을 찾고, 우리 주변의 사람들과 피상적인 관계를 맺곤 합니다. 우리는 믿음과 소망을 찾는 다면서 결국 사소한 갈등에 휘말리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병과 허약함을 고치셨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들의 약함의 치유를 원하신다는 것을 압니다. 그렇기에 우리 삶의 모든 면을 기도로 가져와 그분 앞에 펼쳐 놓습니다. 너무 바빴거나 스트레스를 받았던 때를 기억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며, 나에 대한 당신의 갈망을 마음에 계속 간직하고 계시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나를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자비로운 시선에 계속 머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