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3년 7월 4일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0AHRsUz4YUE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23년 7월 4일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마태 8,23-27)
묵상요점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드라마틱한 공포감이나 안도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배에서 주무시는 예수님이 나의 삶의 여러 상황 안에 어떤 방식으로든 함께 동행하고 계십니까? 내 삶의 절박한 순간들 안에서 예수님이 내게 관심이 없으시고 신경조차 쓰지 않으시는 것처럼 보였던 때가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그 경험을 통해 내 믿음은 약해졌습니까, 아니면 굳건해 졌습니까?
우리는 예수님이 언제나 우리에게서 떨어져 주무시고 계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께서 진정으로 필요하신 순간에 일어나셔서 호수를 잠재우셨습니다. 마찬가지로 기도 안에서 예수님은 우리를 진정시켜 주십니다. 그 순간 바로는 아닐지라도, 우리가 불안과 어둠과 좌절을 대면할 때, 예수님은 당신의 손을 내밀어 주십니다. 바람과 호수의 주인이시며 당신 안에서 모든 것을 창조하신 분께서는 나의 삶의 모든 부분에서 평온과 확신을 창조해 주실 수 있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저는 만일 당신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말씀을 드리게 될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언제나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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