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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3년 5월 3일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3. 5. 3. 07:41

[쉬기날기] 2023년 5월 3일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sYp4xseFhK0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353일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요한 14,6-14)

 

묵상요점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방식은 아무도 당신의 사랑의 테두리에서 제외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류 모두를 위해 살았습니다. 만약 우리가 단 한 사람이라도 우리 사랑의 테두리에서 제외하게 되면, 아버지께로 가는 우리의 길은 막혀버릴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의 사랑은 사리사욕과 이기심을 극복하고 국가적인 이익, 국제적인 관심, 창조물 전체를 사랑하는 것으로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적인 눈이 아니라 성령의 눈으로 만물을 바라 보십니다. 또한 그분께서는 우리들의 겉모습 만이 아니라 우리들의 속마음을 바라보십니다.

주님, 당신의 지상의 가족들은 똑같이 소중하고 사랑스런 일원입니다. 저희가 당신의 눈으로 우리들의 형제자매를 바라보게 해 주십시오. 잠시 묵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