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3년 1월 27일 연중 제3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_iUzF48a_14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향하게 해주십시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습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3년 1월 27일 연중 제3주간 금요일 (마르 4,26-34)
묵상요점
예수님은 하느님 나라를 이 세상에 건설하려고 오셨지만, 하느님 나라를 단 한 번도 정확하게 정의하신 적은 없습니다. 그 대신, 비유를 많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듣는 사람들이 상상력을 동원하여 의미를 깨닫기를 바라셨습니다. 오늘 복음의 비유 말씀은, 하느님 나라가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알아보도록 건설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느님 나라는 감춰져 있고 신비에 싸여, 어지간해서는 감지할 수 없다는 속성을 전하십니다. 하느님 나라는 사람들이 공을 들인만큼 커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힘, 그 이상의 권위에 의해 커져 나가고, 그 결실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지금 우리는 현재의 우리의 삶, 교회, 그리고 지금 이 세상에서 하느님 나라의 표징을 발견하고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 구절을 가지고 기도할 때 자신의 반응을 의식해 보셨습니까? 도전을 받습니까? 편안 하십니까? 아니면 화가 나십니까? 예수님께서 곁에 계시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와 대화듯이 예수님과 자신의 반응에 대해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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