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먼저냐 꽃이 먼저냐
봄을 알리는 봄의 전령사 목련, 개나리, 매화 등
봄꽃 소식은 언제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봄꽃 소식은 언제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특히 백목련은 도심 골목이나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꽃잎이 매끄럽고 단정한 모습에
귀부인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백목련은 잎이 돋기 전에
앙상한 가지 끝에 꽃이 핍니다.
또한, 개나리도 역시 노란 꽃을 흐드러지게 피우고
난 뒤에 잎이 나기 시작합니다.
보통 꽃나무처럼 푸릇한 잎이 먼저 나오고
열매 맺기 전 꽃을 피우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사실 이러한 이유에는 나름의
과학적인 원리가 있습니다.
식물은 잎으로 광합성을 하고 줄기는
물과 양분을 나르며 꽃은 열매를 만듭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일에는 에너지가 필요하고
에너지는 광합성을 통해 얻어집니다.
그러나 추운 겨울 끝자락
그리고 이른 봄에 피어야 하는 목련은
이 세 가지 기능을 모두 하기엔
에너지도, 시간도 부족합니다.
그래서 목련은 꽃과 잎 중
번식에 가장 중요한 꽃을
먼저 피우기로 선택한 것입니다.
그리고 꽃이 진 뒤에야 잎을 내고,
잎은 열매의 생장을 돕고 내년에 사용할
양분을 저장합니다.
잎을 낼 것인가, 꽃을 피울 것인가
백목련의 꽃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처럼
사람도 인생의 과정에 있어 중요한 시기가
찾아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백목련의 꽃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처럼
사람도 인생의 과정에 있어 중요한 시기가
찾아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선택과 집중’은 결국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은 B(Birth, 탄생)와 D(Death, 죽음) 사이의
C(choice, 선택)이다.
– 장 폴 사르트르 –
'작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패는 성공의 밑거름 (0) | 2023.01.17 |
---|---|
가장 위대한 선수 (0) | 2023.01.16 |
모든 전화가 침묵하던 날 (0) | 2023.01.13 |
나비를 부르는 꽃 (0) | 2023.01.12 |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일에 착수하라 (0) | 2023.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