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12월 31일 성탄 팔일 축제 제7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Pm0OAfL8KIk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2년 12월 31일 성탄 팔일 축제 제7일 (요한 1,1-18)
묵상요점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이 빛이 우리의 내면을 비추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임을 굳게 믿고 살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가 이 빛을 받은 만큼 다른 이웃들에게 사랑의 빛을 비추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새해를 맞으며 기도합니다.
한 신학자는 이런 글을 썼습니다. “어떤 이가 하늘 나라에 올라가서 하느님을 찾았습니다. 그랬더니, 하느님은 그곳에 안계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비로서 하느님께서 세상 가운데에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자신의 친구, 이웃들 가운데서 그분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저희와 함께 계시는 주님, 이 성탄 축제에 당신께 좀 더 가까이 다가가려 노력합니다. 당신께서 거처를 우리가 사는 세상으로 옮기시어, 외로움과 고통, 약함이 판치는 이 곳에서 충만하다 하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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