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12월 14일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2. 14. 08:10

[쉬기날기] 2022년 12월 14일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fjnjRl5NoOE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넣어 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 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22년 12월 14일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루카 7,18-23)

 

묵상요점
요한은 투옥되었습니다. 그가 감옥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동안 등불의 기름이 다 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자신의 사목이 헛된 것은 아니었는지, 예수가 자신이 믿었던 그 사람인지 말입니다.

주님, 저희도 요한과 같은 마음입니다. 등불의 심지가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불꽃이 떨릴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바라는 평화와 정의 세상은 폭력과 부정이 만연합니다. 이 모험의 날갯불에 자신감과 믿음을 가지고 걷게 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내가 여전히 하느님의 현존 안에 머물고 있음을 떠올리며 예수님께서 몸소 내 곁에 서거나 앉아계심을 상상해봅니다. 그리고 내 생각과 마음 속에 떠오르는 무엇이든,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예수님께 편하고 솔직하게 털어 놔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