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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2년 12월 13일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2. 13. 08:33

[쉬기날기] 2022년 12월 13일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Q4j8ta3B7kM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향하게 해주십시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습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2년 12월 13일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마태 21,28-32)

 

묵상요점
복음은 ‘말이 무의미할 수 있다’는 우리가 자주 잊어버리는 것을 상기 시킵니다. 약속은 실천이 뒤따르지 않으면 공허해 집니다. 오늘 복음의 첫째 아들은 아버지에 말씀에 거만하게 반응하지만, 그의 행동은 아버지에 대한 선량함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둘째 아들은 아버지 앞에서는 협조적으로 반응했지만 약속은 지키지 않습니다.

나의 좋은 의도 만으로는 내가 도와주려고 했던 사람들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공허한 약속을 하지 않는 대신에 “미안해, 너를 위해 그렇게 해줄 수 없을거야” 하고 예의 바르게 말하는 것은 과연 옳은 것입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내가 여전히 하느님의 현존 안에 머물고 있음을 떠올리며 예수님께서 몸소 내 곁에 서거나 앉아계심을 상상해봅니다. 그리고 내 생각과 마음 속에 떠오르는 무엇이든,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예수님께 편하고 솔직하게 털어 놔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