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디딤돌

최승정 신부의 성서 백주간 2_[제37회 이집트-수콧-에탐]

松竹/김철이 2022. 12. 2. 00:42

최승정 신부의 성서 백주간 2_[제37회 이집트-수콧-에탐]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koDnEcZzbLY

 

 

 

제37회 이집트-수콧-에탐 : 탈출 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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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만나 뵙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품고 있는 이들이 모여,

성경을 펼쳐 놓고, 역사적, 무화적 배경을 살펴보면서

텍스트를 음미하며 행간에서 하느님을 만납니다.

 

 

17 파라오가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낼 때, 하느님께서는 필리스티아인들의 땅을 지나는 길이 가장 가까운데도, 그들을 그곳으로 인도하지 않으셨다. 하느님께서 ‘그들이 닥쳐올 전쟁을 내다보고는 마음을 바꾸어 이집트로 되돌아가서는 안 되지.’ 하고 생각하셨던 것이다. 18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백성을 갈대 바다에 이르는 광야 길로 돌아가게 하셨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전열을 갖추고 이집트 땅에서 올라갔다. 19 모세는 요셉의 유골을 가지고 나왔다. 요셉이 “하느님께서 반드시 여러분을 찾아오실 것입니다. 그때 여기서 내 유골을 가지고 올라가십시오.” 하며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엄숙히 맹세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20 그들은 수콧을 떠나 광야 가장자리에 있는 에탐에 진을 쳤다. 21 주님께서는 그들이 밤낮으로 행진할 수 있도록 그들 앞에 서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 속에서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 속에서 그들을 비추어 주셨다.

22 낮에는 구름 기둥이,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을 떠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