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11월 15일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1. 15. 00:15

[쉬기날기] 2022년 11월 15일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Tlc-GO68D5A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2년 11월 15일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루카 19,1-10)

 

묵상요점
제 기도 안에서 저는 가끔 자캐오가 됩니다. 대단한 노력을 하여 당신을 바라봄으로써, 당신께서 저를 기다리신다는 것을, 저를 부르신다는 것을, 저를 당신께로 초대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모든 것이 제 자리에 있고, 제 삶을 균형 있게 만들고, 관대함과 정의가 실현되는 것을 확인하면서 기쁨을 느낍니다. 예수님, 저는 자캐오와 같이 당신을 바라 보고, 당신은 저를 바라 보십니다. 당신께서는 저의 이름을 부르고, 당신과 함께 하기를 초대합니다. 당신께서는 제게 무언가를 요청하시기 보다, 당신 안에서 제 스스로가 변화 되고, 그 변화된 무엇인가를 당신께 봉헌하고 싶게 만듭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는 예리코에 들어가시어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원래 이곳에 머무르려고 하지 않으셨음을 추측 해보게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계획을 바꾸어 자캐오의 손님이 되십니다.
주님, 제가 예상하지 못한 초대에 당황하거나 거부하지 않고, 응답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주님, 제가 당신이 하신 말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고 하신 말씀을 듣게 해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만약 개인적으로 당신을 만나게 된다면 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가끔 상상해 봅니다. 아마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할 것 같습니다. 항상 저희를 위해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