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11월 8일 연중 제32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1. 8. 08:16

[쉬기날기] 2022년 11월 8일 연중 제32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u_yZKWjNEXc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2년 11월 8일 연중 제32주간 화요일 (루카 17,7-10)

 

묵상요점
예수님의 말씀이 조금 강하게 다가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내가 한 일에 대해 누군가가 작은 감사함의 표시와 수고로움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얼마나 영적으로 기쁨이 올라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자신의 일을 위해 노력한 내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하고, 수고하셨다고 말해보는 기회를 만들어 봅시다.

 

우리는 하느님을 찾는 여정에 있어서 안주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없습니다. 항상 우리 앞에는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너무 모든 것을 하려하는 것은 아닌가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한 성인의 말씀에서 지혜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나는 이 모든 것을 사랑과 자유 안에서 하고자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을 그대로 내버려두는 편이 낫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현존을 의식하고 하느님 앞에 우리가 지내온 하루 하루를 갖다 놓습니다. 감사를 드리며서 지나온 나날 속에 좋은 것들, 밝은 것들을 모아 봅니다. 그리고 시선을 바꿔, 우리 안에 드리워진 그림자들도 찾아봅니다. 그리고 그 그림자가 무슨 말을 건네는지도 주목합니다. 더 나아가 그 그림자들을 치유하고, 용서하고, 용기를 북돋을 방법을 찾아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