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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2년 11월 2일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첫째 미사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1. 2. 08:20

[쉬기날기] 2022년 11월 2일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첫째 미사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MBmXY09__AQ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22년 11월 2일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첫째 미사 (마태 5,1-12)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행복에 관한 고정관념을 뒤집습니다. 하늘나라에서 누리는 행복은 우리가 생각했던 행복과 다릅니다. 가난, 슬픔, 굶주림, 박해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하늘나라에서는 참된 행복을 누릴 것이라는 말씀이 어떻게 느껴지십니까? 우리보다 먼저 돌아가신 분들을 떠올려 봅시다. 그들이 지금 하느님 곁에서 참 행복을 누리고 있음에 감사드립시다.

 

예수님께서는 단지 내세에 관한 약속으로만 이러한 말씀을 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 나라는 “이미 가까이” 왔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이들이 얻을 하느님 나라는 “지금 여기”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하느님 나라를 얻기 위해, 하느님 나라가 이 땅에서 실현되는 데에 나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가난한 마음을 지닐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하느님과 대화한대로 생활에서 행동하고 있는지 당신은 의식하고 있습니까? 위로받고 있습니까? 아니면 화가 납니까? 아니면 도전받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바로 옆에 앉아 계신다고 상상하고, 아주 친한 친구와 대화하듯이 내 속 마음을 예수님과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