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10월 31일 연중 제31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6GqRRj6k_E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2년 10월 31일 연중 제31주간 월요일 (루카 14,12-14)
묵상요점
예수님, 저는 자주 제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남에게 베풀고 그 대가를 바라곤 합니다. 그러나 당신께서는 아무런 대가 없이 저에게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사랑이란 아무런 기대 없이 주는 것임을 알려주셨습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말씀에서 그분의 관대한 마음이 드러납니다. 우리가 그분의 사랑을 받는 것은 그럴 만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그분의 사랑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을 만큼 약하고 가난하기 때문에 그분께서 사랑을 주십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시는 예수님을 떠올리며, 거저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거저 줄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하느님과 대화한대로 생활에서 행동하고 있는지 당신은 의식하고 있습니까? 위로받고 있습니까? 아니면 화가 납니까? 아니면 도전받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바로 옆에 앉아 계신다고 상상하고, 아주 친한 친구와 대화하듯이 내 속 마음을 예수님과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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