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10월 26일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9_qgupK4aJY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2년 10월 26일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루카 13,22-30)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구원이 예정된 것이 아님을 우리에게 일깨우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국에 이르는 문 앞에 늦게 도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때때로 내가 완전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이 나를 힘들게 만들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죄인임을 아는 것이며, 다른 죄인들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지니는 것입니다.
주님, 많은 사람이 구원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신 게 아니란 걸 압니다. 당신과 더 깊이 관계를 맺고 이웃을 받아들이라고 강조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모두 당신의 나라에서 만날 수 있도록 미소하나마 제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으로 기도할 때, 당신의 마음이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있습니까? 도전받고 있습니까? 편안해 지십니까? 혹은 분노가 느껴지십니까? 예수님께서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시다고 상상하면서, 마치 믿을 수 있는 친구와 대화하는 것 처럼 그분께 내 솔직한 마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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