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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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 중요한 지역을 지키던 부대가
적진에 완전히 포위되었습니다.
병력과 무기의 열세로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사면초가의 상황이었고 적은 비참한 죽임을 당하지 말고
항복할 것을 권했습니다.
적진에 완전히 포위되었습니다.
병력과 무기의 열세로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사면초가의 상황이었고 적은 비참한 죽임을 당하지 말고
항복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러나 부대는 그 지역이 전략적인 요충지였기에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 순간 지휘관은 모든 군인을 불러 모은 뒤
땅에 선을 그어놓고 말했습니다.
“나는 끝까지 싸우겠다.
그러나 강요하지는 않겠다. 항복해도 좋다.
다만 나와 끝까지 싸울 사람만 이 선을
건너와서 내 편에 서라.”
군인들은 한 명씩 건너오기 시작했고
결국 한 군인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싸우겠다고 건너왔습니다.
그때 유일하게 넘어오지 않은 군인이
대장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다리를 다쳐 걸을 수가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선을 제 뒤쪽으로 그어주십시오.”
사면초가의 상황에서도 사기가 오른 부대는
최선을 다해 요충지를 지켰고 이후 지원 부대의 도움으로
승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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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꽉 막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 보이는 상황일지라도 반드시
출구는 있게 마련입니다.![](https://blog.kakaocdn.net/dn/bSECH2/btrPlIpf3u0/joHCAflJqkb4GBeKAK6Ac1/img.jpg)
없어 보이는 상황일지라도 반드시
출구는 있게 마련입니다.
다만 쉽게 포기하고 함께하지 않는 이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문일 뿐입니다.
# 오늘의 명언
어떤 곤경에 빠지더라도 거기에 억눌리지 않는
용기를 가진 사람은 절대 절망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서 발생하는 약간의 희망은 마침내 용기 있는 사람을
그 곤경에서 구출해주는 길잡이로 작용한다.
– 타키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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