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 편지

말과 글, 뜻과 일

松竹/김철이 2022. 9. 30. 00:54

말과 글, 뜻과 일

말과 글이 거칠면
그 나라 사람의 뜻과 일이
다 거칠어지고, 말과 글이 다스리어지면
그 나라 사람의 뜻과 일도 다스리어 지나니라.

- 주시경이〈보성중친목회보〉(제1호)에 쓴《한나라말》 중에서 -

* 사람의 말과 글, 뜻과 일은
하나로 통합니다. 말이 글을 낳고,
그 글이 그 사람의 뜻을, 그 뜻이 그 사람의 일을
일러줍니다. 말과 글이 가벼우면 뜻과 일도
가벼워지고 전체 삶까지 가벼워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풍경 하나  (0) 2022.10.05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0) 2022.10.03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다  (0) 2022.09.28
감개무량  (0) 2022.09.26
태생적 상처  (0) 2022.09.23